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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코로나19 전담병원 가동률 80.2%...중증환자는 23명

기사입력 : 2021년12월17일 09:56

최종수정 : 2021년12월17일 09:56

3차접종률 20.5%...2차접종률은 80.8%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의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이 80%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10개소 감염병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80.2%로 나타났다.

또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53.6%로 집계됐다.

이들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한 병상 가동률은 67.8%다.

지역 내 10개소 감염병전담병원 중 가장 높은 가동률을 보인 곳은 동국대경주병원과 김천의료원으로 각각 96.0%의 가동률을 보였다. 동국대병원의 경우 25개 병상 중 1개소를 제외한 24개 병상에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김천의료원은 75개 중 3개를 제외한 72곳이 가동되고 있다.

그 다음은 구미차병원으로 18개 중 2개를 제외한 16개 병상이 가동돼 88.9%의 가동률을 보였다.

이들 10개소 전담병원의 확보된 병상은 732개이며 이 중 587개 병상이 현재 가동 중이다. 사용 가능 병상은 145개이다.

코로나19 음압병실[사진=뉴스핌DB] 2021.12.17 nulcheon@newspim.com

경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2곳의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모두 646개이며 이 중 346개 병상이 현재 가동되고, 사용가능 병상은 300개로 가동률은 53.6%를 보이고 있다.

이 중 구미농협교육원은 전체 146개 병상 중 116개 병상이 가동돼 79.5%의 가동률을, 문경STX리조트는 500개 확보 병상 중 230개가 사용돼 46.0%의 가동률을 보였다.

경북권의 중증환자는 17일 오전 0시 기준 23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증환자는 경북대병원과 동구대경주병원 등 대구와 경북지역 소재 7곳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권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재택치료환자는 884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15일 이후 재택치료환자는 모두 1190명으로 이 중 76명이 전원되고, 230명의 환자가 해제 조치됐다.

17일 오전 0시 기준 경북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69명이며 이 중 74.6%인 126명이 재택치료를 받게된다.

한편 지난 15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일확진자 208명이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던 경북권에서는 이튿날인 16일 169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 대비 39명이 줄어 감소 경향을 보였다.

17일 오전 0시 기준 경북권의 2차 접종률은 경북도 전체 인구 262만3028명 중 212만286명이 접종받아 80.8%를 보였다.

또 53만7319명이 부스터샷을 받아 3차 접종률은 20.5%를 보이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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