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에는 82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16일 순천시와 성가롤로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북한이탈주민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사진=순천시] 2021.12.16 ojg2340@newspim.com |
협약은 북한이탈 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과 의료지원 사업 추진 등 관련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10명을 선발해, 성가롤로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 300만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종합건강검진비와 치아치료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순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의료서비스지원 뿐만 아니라 여러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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