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자립, 저출산·고령화 해소 등 여러 주제서 선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을 통해 최종 21개 단체를 선정하고, 사회연대은행에서 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청년 활동가 지원사업'은 행안부가 삼성생명,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 청년단체 지원 사업이다.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선정된 청년단체는 5년간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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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자립, 저출산·고령화 해소 등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들은 지역 문제를 해결과는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받고,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교류하면서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17일 전달식에서는 3개의 청년단체가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세종시 소재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청년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북 소재 장수청년산사공은 장수군의 소외된 아동·여성·청년을 위한 해결방안을, 경북 소재 애니웨어는 농가에서 버려지는 지역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요리 교실을 각각 운영한다.
한편 선발된 단체는 내년 1월부터 지역 문제를 위한 사업을 개시한다. 분기별 보고와 반기별 성과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 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성과공유회도 갖는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단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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