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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이재명 '청년 행보'에도 20대 지지율 '답보'…20%대 박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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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연령서 상승세지만 20대만 제자리
李 "지지율 고전? 답 알았다면 해결했을 것"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구애에도 20대 민심이 싸늘하다. 이재명 후보의 계속된 '청년 러브콜'에도 20대 지지율은 20%대에서 제자리 걸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12월 첫주 지지율은 39.8%로, 지난달 첫주 조사(11월 6~7일) 대비 8.7%p 올랐다.

이 후보는 대부분의 연령과 지역, 성별에서 지지율이 눈에 띄게 올랐지만, 20대 지지율(26.3%)만 답보상태(0.1%p↑)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각 연령층에서 30대 37.7%(11.3%p↑), 40대 52.5%(4.4%p↑), 50대 44.5%(11.3%p↑), 60세 이상 37.9%(13.5%p↑) 지지율을 기록했다.

남녀 성별 지지율도 일제히 올랐다. 남성 지지율은 41.7%, 여성 지지율은 38.0%로 전월보다 각각 7.2%p, 10.3%p 올랐다.

각 지역 지지율을 살펴봐도 일제히 올랐다. 서울(35.7%·5.7%p)과 경기·인천(42.0%·10.5%p), 대전·세종·충청·강원(39.4%·11.1%p), 광주·전라·제주(54.7%·7.0%p), 대구·경북(32.8%·4.4%p), 부산·울산·경남(34.7%·6.3%p)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이 후보가 20대 지지율 20%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한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은 20%대에서 40%대로 훌쩍 올라섰다. 윤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에서 26.7%였으나 이달 조사에선 44.1%로 상승했다. 윤 후보의 전체 지지율은 지난달 43.2%에서 이달 46.1%로 떨어진 반면, 20대에선 두 배 가까이 지지율이 뛴 것이다. 윤 후보는 2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선 지지율이 빠졌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20대 지지율 추이를 놓고 기자와의 통화에서 "20대는 좌우 이념성향에 매몰되지 않고 다른 세대에 비해 합리적·실리적 관점을 갖고 본인들의 일상과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후보를 따라간다. 이 후보가 그간 크고 작은 다수의 공약들을 내놨지만 청년들에겐 크게 와닿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현 정부의 공정·내로남불·부동산정책 실패 등에 대한 심판 성향이 여전히 강한데, 돌아선 마음을 돌릴 만큼 민주당이 이렇다 할 쇄신이나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 점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주당이 선대위 내부 조직 개편은 대대적으로 하고 있지만 이 같은 인선안이 실제 외부로, 특히 청년들에겐 쇄신의 이미지로 이어지지 못한 것 같다"며 "청년들의 삶에 조금 더 밀접한 정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 다른 민주연구원 핵심관계자는 구체적 표심공략 방안에 대해 "지금으로선 가랑비에 옷 젖듯 공략할 수 밖에 없다"며 "20대를 정치 주체로 존중하고, 이들의 고통에 당과 후보가 진심으로 공감한다는 메시지를 계속 내는 것 외에 특별한 복안이랄 게 있겠나"라고 했다. 

[인천=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연일 '청년'과 '미래비전 제시' 키워드에 주안점을 둔 정치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 후보 역시 청년 지지율이 여전히 고전하는 데 대해선 이렇다 할 답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달 충남 아산에서 대학생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지율 고전 배경에 대해 "청년 세대의 지지를 왜 못 받는지 이유를 알면, 그 이유가 답이 다 됐기에 다 했을 것"이라며 "정확한 답은 저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니 불만 또는 불신이 있겠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최근 깨달은 것이 있다"며 "저는 나름 현장 위주의 사람이고, 탁상보단 소통도 많이 한다고 스스로 자부했는데 최근에 그것도 아니라는 것을 갑자기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그는 집권세력의 일부다. '어쨌든 문제가 있으면 책임을 묻겠지'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원래 책임이란 그런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본인이 구체적으로 잘못하지 않아도 권한을 갖고 있으면 권한 만큼 책임을 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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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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