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연계한 우수 사례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 문화재 야행'이 '2021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으로 선정됐다.
15일 시는 대전 호텔ICC에서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1년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강릉시와 인천시, 경주시와 함께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 [사진=순천시] 2021.12.15 ojg2340@newspim.com |
지난 2016년부터 6년 연속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향동 문화의 거리와 기독교 문화유산 일원에서 특색있는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수상은 2016년, 2020년에 이은 세 번째로, 순천 문화재야행은 문화재와 도심 활성화 정책을 연계한 전국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위드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10월말 온라인 야행을 사전에 개최해 온라인 키트 및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11월 초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오프라인 야행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6개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이동 동선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해, 문화재 야행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전통문화재와 근대문화재, 문화시설이 밀집된 도심권을 중심으로, 야간 투어 및 디지털기술 접목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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