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참숯골·합천짬뽕·북어마을·부자돼지 등 4개 음식점이 '2021년 한눈에 반한 수려한 합천맛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합천군은 15일 지역내 4개 음식점을 '합천 맛집'으로 최종 선정했다.[사진=합천군]2021.12.15 woohong120@newspim.com |
군은 이날 합천 맛집으로 선정된 4개 음식점에 대해 명판식을 가졌다.
군은 이들 음식점이 합천대표 맛집에 걸맞는 양질의 서비스와 수준 높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함께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엄정한 관리를 위해 외부평가단을 통해 합천 맛집의 재선정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합천 맛집의 최종 선정은 군에서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펼친데 따른 것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눈에 반한 수려한 합천 맛집' 사업대상자를 모집했다. 이어 타 지역 맛집 대표자와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최종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이들 4개 음식점을 발굴했다.
이후 군은 이들 음식점에 대해 전문가들의 음식 맛 개선 및 위생개선 지도, 음식 연출 등의 육성책과 함께 수려한합천 TV, SNS, 바이럴 마케팅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지원을 펼쳐왔다.
그 결과, 합천 맛집에 발굴된 4개 음식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의 짧은 기간에도 매출이 크게 향상돼 업주들이 함박웃음을 짓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준희 군수는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매뉴얼을 개발해 신규 맛집을 발굴·육성하겠다"며 "선정된 맛집에게는 지속적인 사후평가를 통해 시설개선사업 우선지원, 홍보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준희 경남 합천군수가 15일 '부자돼지' 음식점에서 '합천 맛집' 명판식을 하고 있다.[사진=합천군] 2021.12.15 woohong12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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