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21년 겨울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해 산림인접지역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농부산물 파쇄작업을 내년 3월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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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이 산불위험요인이 있는 농부산물 파쇄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1.12.15 yun0114@newspim.com |
군은 산림과 가깝고 불법소각으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경작지를 중심으로 목재파쇄기를 운영해 산불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목재파쇄기 운영은 산림연접지에서 100m 이내 고추, 깨, 콩 등 밭작물을 재배하는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또는 산불감시원으로 구성된 인화물질 제거반이 파쇄작업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부산물 파쇄 기간을 집중 운영해 영농부산물 처리에 애로사항이 많은 고령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