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5일 오전 영천교 하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개설공사 완료 현장을 점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15일 오전 오전 영천교 하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12.15 news_ok@newspim.com |
이번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지난 5월 시민텃밭 분양자들과 함께한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에서 조규일 시장에게 참석자들이 건의한 내용을 반영한 사업이다.
시는 혁신도시에서 폐선부지 자전거길 연결 개선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영천교 하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지난 9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혁신도시와 문산읍은 거리상으로 가깝지만 남해고속도로로 인해 지형적으로 분리돼 있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 시 멀리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기존 남해고속도로 교량 하부의 좁고 비포장이던 오솔길을 별도 토지보상 없이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의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 4~6m로 너비를 확장포장해 개설, 우회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큰 돈 안 들이고 시민들이 편리해질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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