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62명·경기 1497명·인천 348명
사망자 94명 추가 발생…누적 4387명
백신 81.3% 접종완료…3차접종 13.9%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67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250명 감소했으나 지난주 화요일(4954명) 대비로는 613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전일대비 556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대 일곱 번째 규모로 월요일 발생한 확진자 수를 화요일 집계한 수치 중 최다 기록이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55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2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062명이고 경기 1497명, 인천 348명으로 수도권에서 3907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30명, 부산 206명, 경남 181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5명, 지역사회에서 27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52만8652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6147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06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이자 900명대에 첫 진입했다. 사망자도 94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치를 냈다. 누적 4387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만5009명이 추가돼 누적 4304만0967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3.8%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4.1%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1637명이 추가된 4175만644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1.3%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2.2%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75만9587명이 추가돼 누적 711만9948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13.9%로 집계됐다.
13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1.8%다. 보유병상 1288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35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6.2%가 가동되고 있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6.1%가 찬 상태로 1만2541개 중 2997개가 빈 상황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