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AJ네트웍스 "운송 협력사 상생 위해 요소수 무상 지원"

기사입력 : 2021년12월15일 09:34

최종수정 : 2021년12월15일 09:3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AJ네트웍스가 자사 파렛트 제품을 납품 운송하는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요소수 무상 지원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요소수는 경유 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줄이는 기능을 하는 촉매제로, 트럭 운행에 있어 필수적 요소지만, 최근 중국발 요소수 대란이 발생하며 운송 업체 및 경유차 운전자들이 요소수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AJ네트웍스는 "협력사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자사 확보 물량 중 일부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전체 운송 협력사에 사전 고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무상지원은 AJ파렛트 운송을 배차 받은 모든 협력사 차량 중 요소수 주입이 필요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지원 중이다. 총 무상 지원 물량은 3.5톤으로, 2리터 기준 1750대 분에 해당하며 중복 수령 가능하다.

AJ파렛트 납품 배차 차량의 차주는 요소수 필요 시 전국 8개 광역거점 파렛트 사업장에 직접 요청하면 수령할 수 있다. 무상 지원하는 요소수 제품은 ㈜티켐이 국내에서 제조한 '유로플러스'다. AJ네트웍스는 파렛트 사업장별 무상 지원 물량 소진 시 배차 담당자가 별도 연락을 통해 소진을 안내할 예정이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당사가 자체적으로 필요한 요소수 물량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협력사들의 고충을 알게 돼 상생 차원에서 추가 물량을 확보해 요소수 무상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배정 물량 조기 소진 시 당사 확보 물량을 더 할당해 최소 내년 1월 말까지 무상 지원하는 방안도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AJ네트웍스]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