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최대 투자유치 기록을 경신했다.
15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투자유치액은 2조 4256억 원으로 지난 2018년에 세웠던 최대 금액인 2조 3195억 원을 넘어섰다.
케이푸드밸리 전경.[사진=진천군] 2021.12.15 baek3413@newspim.com |
이는 올해 목표액인 1조 4000억 원을 173% 이상 초과한 액수다.
군은 최근에 체결한 영신쿼츠(주)와의 4200만달러 규모 투자협약을 비롯해 현재까지 CJ제일제당,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한화솔루션 등 많은 우량기업들이 지역에 입주시켰다.
또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올해 상반기 고용률 70.2%를 기록하며 4년 연속 도내 1위를 달성하는 등 매우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구축했다.
일자리가 풍부한 진천군에 자리를 잡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계속 이어졌고 지난 2014년 7월 이후로 88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유치에 성공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와 지난 9월 진천을 분기점으로 하는 남북6축 고속도로 확정을 바탕으로 우량 기업 유치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채정훈 투자전략실장은 "청년층의 전입을 유도할 수 있는 우량기업 유치에 나서 진천군이 지방정부 발전의 롤 모델로 대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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