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미주 한인이민사 박물관에 전라북도 음식공예 홍보관을 조성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전주비빔밥과 방짜유기, 전북 전통주(이강주, 죽력고, 송화백일주)와 분청사기, 발효식품(순창 고추장)과 옹기를 테마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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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전북 음식 홍보관[사진=전북도]2021.12.14 lbs0964@newspim.com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음식의 기원과 역사, 장인들의 조리법을 소개함과 동시에 음식의 맛과 멋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공예품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그레이스 맹, 캐롤린 마로니 미국 뉴욕 연방 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및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이 참석했다. 전라북도에서는 미국 워싱턴주에 파견된 최정일 과장과 주뉴욕총영사관에 근무하는 조성연 영사가 대리 참석했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고추장, 된장 등 이색적인 한국 전통 장류가 인기를 얻고 김치 등 한국 전통 음식은 건강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구축되고 있다"며 "미국 내에서 한국 음식 대표 지역으로서의 전북의 해외 홍보와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