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택배노조 광전본부 "우정사업본부, 사회적 합의 이행하라"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14:38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14:39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국택배노동조합 광전본부는 13일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광주 서구 전남지방우정청 앞에서 우정사업본부 규탄대회를 열고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1월 상시협의체에서 9월 1일 시행된 요금인상이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한 분류비용 마련을 위한 것이며 이를 별도운임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기존 수수료에 분류비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국택배노조 우체국 광전본부가 13일 오전 전남지방우정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사회적합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1.12.13 kh10890@newspim.com

이어 "우정본부는 분류비용을 택배요금과 택배노동자 수수료 두 곳에서 이중으로 챙기려 하고 있다"며 "이렇게 될 경우 우정본부는 연간 약 800억웡늬 부당이득을 얻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사회적 합의의 취지를 근본에서 부정하고 이를 파기하는 행위로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상시협의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이 문제를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지만 우정본부는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사회적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개인별 분류작업이 전면 시행돼야 하지만 우정본부는 올해가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구체적 대책 없는 헛바퀴 논의만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노조는 '기존 수수료에 분류비용이 포함돼 있다'는 입장 철회, 택배 노동자 수수료 삭감 시도 중단, 단협에 따른 미지급 수수료 지급 등 사회적 합의 이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