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씨앤투스성진(대표이사 하춘욱)이 자회사인 씨앤투스인베스트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씨앤투스성진이 투자목적 법인으로 설립한 씨앤투스인베스트는 스타트업 벤처 등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면서 사업 협력과 함께 투자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씨앤투스인베스트는 12월 기준 ㈜로우카본에 자본을 투입하는 등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로우카본은 이산화황과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환경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탄소중립 환경의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넥스텍 제3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출자를 시작으로 '수피에스에이씨 신기술투자조합', '대신-엠포드 제2호 신기술투자조합'에도 자금을 투자하며 펀드 출자를 통한 간접 투자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씨앤투스인베스트의 현재 운용 자산은 총 100억원 규모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산을 늘려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씨앤투스인베스트를 통해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신기술 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투자기업과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씨앤투스인베스트 외에도 다양한 신성장 사업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의 에어필터 사업을 바탕으로, 이번 달 중순에 출시 예정인 필터샤워기, 수전필터 등 수처리 필터 사업 부문 확대를 본격화하는 등 '토탈 라이프 케어 솔루션 기업'으로서 사업구조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수준의 신규 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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