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지 '4개 시군' 결정

기사입력 : 2021년12월12일 14:45

최종수정 : 2021년12월12일 14:45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강원 정선군을 포함한 강릉, 평창, 횡성에서 개최된다.

12일 정선군에 따르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7개 종목 15개 경기, 81개 세부 종목으로 오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90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 도시 확정.[사진=정선군청] 2021.12.12 onemoregive@newspim.com

IOC와 조직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시설을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종목별 개최장소는 알파인 스키 및 모굴은 정선군, 빙상 종목은 강릉시, 노르딕 및 슬라이딩 종목은 평창군, 스노우보드 종목 등은 횡성군으로 확정됐다.

또 역대 최다인 참가 선수가 이용할 선수촌은 정선 하이원 스키 리조트와 강릉원주대학교로 결정했다.

정선군은 이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가 열리는 날까지 청소년참여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제설대책·교통·음식·숙박·문화행사·관광안내·안전·보건·장애인 편의·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정선군 개최 확정을 정선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올림픽을 통해 정선군과 강원도의 새로운 발전 지표가 되길 희망하며 전세계 청소년들이 정선군을 방문하는 만큼 청정지역 정선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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