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이 12일 낮부터 북서풍의 찬바람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영주, 경산, 영천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또 울릉.독도와 경북북동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와 경북권의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5도, 봉화 1도, 안동 3도, 김천 4도, 울진 5도, 포항 7도 분포를 보였다.
또 낮 최고 기온은 대구 9도, 안동 9도, 김천8도, 봉화 6도, 포항11도로 관측되면서 전날보다 5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죽변항. 2021.12.12 nulcheon@newspim.com |
13일까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13일까지 동해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0~65km/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한파특보가 발표된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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