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청도면 마을공동체 행복한당숲마을이 경남도가 주관한 제1회 경상남도 마을공동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밀양시 청도면 마을공동체 행복한당숲마을 관계자들이 제1회 경상남도 마을공동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1.12.11 news2349@newspim.com |
이번 대회는 경남 18개 시·군·구별 대표마을 중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마을 대표가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고, 독창성과 공동체 활성화 정도 및 지속성, 확산 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에 의해 평가했다.
청도면 당숲마을은 '행복한 당숲마을!이라는 주제로 귀농·귀촌인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소소독서모임, 마을탐방대, 마을연극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 추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사례를 소개했다.
그 결과 최고 노령화로 인구절벽의 위기에 있는 이 마을에 올해 10월 기준 전체 주민의 19%에 달하는 귀농귀촌민이 전입했으며, 원주민과 귀농귀촌민이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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