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BTS∙오징어게임∙김연경"…올해의 트위터 키워드, K팝·K콘텐츠가 장악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11:50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11:5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해 트위터를 통해 가장 많이 언급된 한국 관련 키워드는 BTS, 오징어게임, 김연경이었다.

10일 트위터가 발표한 '2021 #OnlyOnTwitter(#온리온트위터)'에 따르면 글로벌 트렌드 순위에 '방탄소년단', 'NCT' 등 K팝 아티스트뿐 아니라 '오징어 게임', '김연경' 등 한국 드라마, 스포츠 관련 키워드가 오르며 다양한 K-콘텐츠가 올 한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온리온트위터'는 글로벌 데이터와 국내 썸트렌드 비즈 데이터(바이브컴퍼니 제공)를 활용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발생한 트윗을 분석해 올 한해 트위터를 결산하는 순위 차트다.

올해도 트위터에서 방탄소년단과 K-POP의 인기는 계속됐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_twt)은 5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인물'에 선정됐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TOP5 중 3개가 방탄소년단 관련 트윗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사진=트위터] 2021.12.10 jyyang@newspim.com

지난 3월 해시태그 #StopAsianHate #StopAAPIHate 과 함께 인종차별과 아시아계 혐오를 반대한다고 밝힌 방탄소년단의 트윗이 1위였으며, 방탄소년단의 'Butter'가 '빌보드 핫 100'에서 10주 동안 1위를 기록할 당시 차트를 공개한 빌보드 차트(@billboardcharts)의 트윗과 방탄소년단의 단독 공연 소식을 알린 그래미어워즈(@RecordingAcad)의 트윗이 각각 3위와 5위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자신의 사진을 공개한 트윗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마음에 들어요를 받은 트윗' 2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K-POP 아티스트 [사진=트위터] 2021.12.10 jyyang@newspim.com

트위터는 '2021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K-POP 아티스트 TOP10'도 공개했다. 1위는 가장 많이 트윗된 인물인 방탄소년단(@BTS_twt)이, 2위에는 NCT 드림의 '맛 (Hot Sauce)'과 NCT 127의 '스티커 (Sticker)'를 공개하며 전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NCT(@NCTsmtown)'가 올랐다. 이 외에도 3위 '엑소(@weareoneEXO)', 4위 '블랙핑크(@BLACKPINK)', 5위 '트레저(@treasuremembers)', 6위 '엔하이픈(@ENHYPEN_members)', 7위 '세븐틴(@pledis_17)', 8위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TXT_members)', 9위 '에이티즈(@ATEEZofficial)', 10위 '스트레이 키즈(@Stray_Kids)'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1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TV 프로그램[사진=트위터] 2021.12.10 jyyang@newspim.com

한국의 드라마, 예능이 글로벌 팬들의 인기를 모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TV 프로그램 TOP10' 순위에서도 K-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넷플릭스 사상 최장기간 동안 글로벌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TV 프로그램' 3위를 차지했으며, 방탄소년단의 리얼리티 예능 '인더숲'도 8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1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여성 스포츠 선수 [사진=트위터] 2021.12.10 jyyang@newspim.com

지난 여름에는 도쿄 올림픽을 중심으로 트위터에서 한국 스포츠 관련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여성 스포츠 선수 TOP5'에 한국 선수가 오르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 된 여성 스포츠 선수' 1위에는 세계적인 배구 선수 '김연경(@kimyk10)'이 올랐다. 도쿄 올림픽 당시 김연경 선수는 "스포츠로 인해 모두가 하나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우리는 하나다"라며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직접 승리의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하계 올림픽 사상 최초 3관왕에 오른 양궁 국가대표팀 '안산' 선수도 5위로 집계됐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한국어 계정(@Olympiko)이 안산 선수의 3관왕 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올린 트윗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에 수여되는 '골든 트윗'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국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Simone_Biles)'와 일본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Naomi_Osaka_)', 미국 스케이트보드 선수 '레이사 릴(@rayssaleal)'이 TOP5로 확인됐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