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발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영주시에서 9일 낮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영주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 등이다.
이 중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은 자가격리 중이거나 감염병전담병원 동반 입소 과정에서 추가 확진돼 지역 내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 |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영주시] 2021.12.09 nulcheon@newspim.com |
영주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영주시의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65명으로 늘어났다.
영주시의 9일 오전 0시 기준 입원치료 환자는 28명이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130명이다.
또 이날 현재 2차 백신접종률은 81.6%이며, 1차 백신접종률 84.2%이다. 3차(추가)접종률은 11.5%이며,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1차 54.8%, 2차 49.4%를 보이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