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9일 A주 3대 지수는 혼조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선전성분지수는 0.01% 상승한 3641.16포인트, 14965.44포인트로 거래 시작한 반면, 창업판지수는 0.07% 하락한 3422.38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개장 초반 현재 클라우드 게임 테마주들이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메타버스 사업을 담당할 100% 자회사 '위안징성성(元境生生)'을 설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다수 기관은 클라우드 게임 섹터에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구·가전 등을 포괄하는 가정용 경공업 섹터도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중국 당국이 농촌소비진작캠페인을 통해 농촌 지역의 가전 및 가구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린먼(喜臨門·603008), 토보장식재료(兔寶寶·002043), 쿠카가구(顧家家居·603816)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역레포 100억 위안 물량의 만기일이 도래한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79위안 내린(가치 상승) 6.3498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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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