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심항산 아트폴리'를 조성한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심항산 아트폴리(art-folly)는 심항산 숲과 수변 경관을 활용한 자연 친화형 휴식공간과 포토존으로 충주호·심항산·종댕이길의 다양한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심항산 아트폴리[사진= 충주시] 2021.12.08 baek3413@newspim.com |
아트폴리는 기존 지형을 활용해 심항산, 호수 등 다양한 조망을 느낄 수 있고 수면 위를 걸어 충주호를 감상하는 등 충주호수 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한 둘레길 11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충주시와 수자원공사, 시의회, 범시민위원회는 '충주댐 지역 가치 제고와 통합 물 복지 실현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사업 추진 재원에 합의했다.
지난 5월 이종배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댐건설법 개정으로 충주댐 주변 지역 지원금 비율이 상향됨에 따라 증액이 예상되는 21억~24억 원의 사업비가 3년에 걸쳐 심항산 아트폴리조성에 투입된다.
충주시2022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독창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특징적인 색감을 녹여낸 심항산 아트폴리가 충주호를 관광 명소화하고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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