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 서면 축사 보내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전략이며,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 서면 축사에서 "지금 우리는 양보와 협력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에서 첫 생산되는 SUV 캐스퍼를 온라인 구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2021.09.14 nevermind@newspim.com |
이번 포럼은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성공적 안착과 전국적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별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 및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광주에서 시작된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이제 전국 8개 지역, 9개 상생 협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노사 간, 원·하청 간, 지역주민과 기업 간 다양한 상생 모델을 개발하고, 51조 원의 투자와 13만 개 일자리를 만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기차 클러스터부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까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포럼에는 상생 협약을 이룬 8개 지역과 서산·전주·통영·태백 등 새로운 상생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는 지역의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함께해주셨다"며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상생의 길을 찾아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길만 찾는다면 정부는 언제든지 전폭 지원할 것"이라며 "혁신적 포용 국가의 미래를 열고 있는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응원한다"고 적극적인 지원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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