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 멧돼지 폐사체 5마리가 또 발견됐다.
8일 충북도와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5~6일 단성면 대잠리와 영춘면 오사리 야산에서 수색팀에 의해 폐사체로 발견된 야생 멧돼지 5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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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홍정기 환경부차관이 충북 단양군 대잠리 일대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현장을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최근 멧돼지의 ASF 감염이 빈번히 발생한 지역이다.
이로써 지난달 19일 이후 단양에서 ASF 감염으로 죽거나 포획된 야생 멧돼지는 23마리(단성면 20마리·영춘면 3)로 늘었다.
충북도와 단양군은 이 지역에서 멧돼지의 ASF 감염이 확산 차단을 위해 울타리 설치 등 방역 조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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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방역.[사진 = 뉴스핌DB] 2021.11.23 baek3413@newspim.com |
또 90여명의 수색인원을 투입해 야산에서 폐사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집중 포획작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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