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6일 내년 하반기 '목재문화체험장' 개장을 목표로 시설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잡월드와 함께 연향뜰에 위치해, 시민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도심형 산림·목재체험공간으로 마련된다. 전체가 나무로 구성된 독특한 디자인의 목재문화체험장 외관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도심형 목재문화체험장 조감도 [사진=순천시] 2021.12.06 ojg2340@newspim.com |
내부는 목재전시관, 기획전시실, 목공체험관, 유아놀이터, 북카페, 생애체험실, 카페, 목재체험실로 이뤄져 있다.
다양한 목공 전시품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R기술을 활용한 전시실로 더 생생하게 목재의 기능, 목재의 선순환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유아놀이터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구성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심리적 안정, 집중력·창의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체험 콘텐츠에 AR첨단 기술을 접목해, 방문객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며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갱신해 꾸준한 재방문을 유도하고, 놀이와 학습이 어우러진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림 분야 전문가들이 조성한 조경경관을 통해, 입구에 설치된 벤치에서 순천의 사계절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게 꾸며진다.
순천시는 내년 8월 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2023년 1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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