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66년생 은행장' KB금융, 계열사 CEO 교체폭 관심

기사입력 : 2021년12월06일 10:20

최종수정 : 2021년12월06일 10:20

13개 계열사중 8개 계열사 CEO 올해 말 임기 만료
KB국민카드·증권·생명보험에도 '세대교체' 바람 불까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시중은행장 가운데 가장 젊은 1966년생 이재근 행장이 내정된 가운데, 나머지 KB금융 계열사 CEO 인사에서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지 관심을 끌고 있다. 

KB금융그룹 13개 계열사중 국민은행을 비롯해 8곳 금융사 9명(KB증권은 공동대표)의 대표 임기가 올해 말로 끝난다. KB금융 안팎에서 이들 계열사 CEO의 교체 및 연임 여부를 놓고 전망이 분분한 상황이다.

6일 KB금융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1961년생)를 비롯해 박정림·김성현 KB증권 공동대표(이상 1963년생),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1960년생),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1962년생) 등 8계 계열사 대표의 임기가 올해 말 끝난다.

[서울=뉴스핌] 이동철 KB국민카드, 박정림 KB증권, 허정수 KB생명 대표

이중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의 경우 지주 부회장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할 경우 앞서 승진한 양종희, 허인 부회장과 함께 '3인 부회장' 체제로 차기 회장직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될 전망이다. KB금융은 지난해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10년 만에 부회장직을 부활시킨 바 있다.

박정림 KB증권 공동대표의 경우 탄탄한 실적과 증권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증시 호황에 KB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60%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라임펀드 관련 금융당국 CEO 제재가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는 전망이 다소 엇갈린다. KB금융 계열사 CEO중 나이가 가장 많은데다 지난 2018년부터 재임하며 '2+1' 임기를 채워 교체될 것이란 예상이 있다. 다만 KB생명이 향후 그룹내 또 다른 보험 계열사인 푸르덴셜생명과의 통합시 통합을 이끌 적임자란 측면에서 유임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장중 가장 젊은 66년생 은행장을 발탁한 KB금융이 다른 계열사 CEO 인사에도 파격 변화를 줄지, 실적과 능력이 검증된 CEO는 연임을 통해 안정속 조화를 꾀할지가 관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지주는 이달 중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차기 CEO를 선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