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포레스텔라 조민규의 첫 솔로 미니앨범이 발매됐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리더 조민규가 3일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신세계: 파라나(PARANA)'를 발매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조민규 첫 솔로 미니앨범 커버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2021.12.03 alice09@newspim.com |
타이틀곡 '윌(Will)'은 데뷔곡 '라야'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국내 최고의 프로듀싱팀 황성제가 이끄는 버터플라이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조민규가 작사에 참여해 직접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완성했다.
'윌'은 사랑을 만나던 첫 순간의 잊을 수 없는 떨림에 대한 노래로, 조민규는 아름다운 미성과 파워풀한 보이스로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힘 있게 표현해냈다.
또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기승전결이 뚜렷한 편곡이 그의 목소리와 만나 첫 사랑의 설렘을 가득 담아냈다.
수록곡 '희망도 절망도 아닌 하루'는 두번째달과 바드, 정원영 밴드 등에서 활동해온 박혜리가 작곡, 작사한 노래로, 자유로운 감성과 서정적인 선율 위에 아이리쉬 휘슬과 아코디온 연주를 더해 이국적인 켈틱 사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조민규는 뛰어난 표현력으로 게일어 (고대 켈트족의 언어) 코러스까지 소화해냈다.
가곡 '푸른 꿈을 꾸는 새'의 리메이크 버전도 선보인다. 황성제가 편곡을 맡아 아름다운 스트링 연주와 자유로운 한 마리 새처럼 유려한 조민규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재탄생했다.
이외에도 싱글로 발매했던 '바람', '라야', '비 마이 러브(Be my love)'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조민규는 다가오는 새해인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민규가 솔로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라이브는 물론, 조민규만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넘버들로 셋리스트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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