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대표 이사회 참관제·ESG 경영위원회 등 운영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일 한국판뉴딜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기반한 ESG 경영을 위해 중장기(2022~2026년)전략을 개편해 발표했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요시하는 경영전략으로 최근 민간부문과 공공기관 등이 이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 = 뉴스핌] 2021.12.03 baek3413@newspim.com |
공사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4대 중장기 경영목표 중 네 번째 목표인 국민신뢰 최우수기관 달성의 세부 목표치를 상향 조정(2022년 2등급 → 1등급)했다.
또 전에 수립한 4대 전략방향 12대 전략과제를 ESG 경영 등 정부의 주요 정책과 환경변화를 반영해 개편했다.
공사는 앞서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노사가 함께 ESG 경영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한데 이어 10월 근로자대표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했다.
노사간 장벽을 허물고 기관의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의사결정구조를 확립하는 조직혁신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에는 ESG 경영 추진과제의 성공적인 달성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ESG 경영위원회 운영지침을 제정해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 개편을 통해 안정적인 지배구조 확립과 민간부분에도 ESG 경영이 확산되도록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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