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연장·박물관 건립 성과...관광 명소화 사업 등 물꼬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민선7기 들어 각종 현안사업들이 결실을 보고 있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주민 숙원이었던 충청권 광역철도(대전~옥천) 연장, 옥천박물관 건립, 장계관광지 명소화 사업 등 이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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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사진 = 뉴스핌DB] |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2016년 사전타당성 용역실시 이후 국토교통부, 충북도, 대전시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의 광역철도(대전-옥천)연장사업에 대한 기본고시에 따라 내년 2023년 착공해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군은 광역철도 개통 대비 교통망 개선에 따른 지역 파급 효과와 배후도시의 역할 증대에 대한 기획 연구 용역을 추진 진행 중에 있다.
또 각종 규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관광사업이 민선7기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옥야동천 유토피아조성'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인 협의로 규제를 풀어 구읍 지역 관광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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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옥천군수(오른쪽)가 국회를 방문해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 = 옥천군] 2021.12.02 baek3413@newspim.com |
민간사업자의 사업포기와 시설노후로 10여년간 방치됐던 장계관광지는 2019년부터 시설보수와 출렁다리, 전망데크 설치, 산책로 정비 등 명소화사업으로 옛 명성을 찾고 있다.
대청댐 건설이후 40여년간 전체면적의 83.8%가 환경규제와 개발제한으로 묶였던 안터지구가 지난 5월 국가하천 처음으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은 지난해 10월 정부 사전평가에서 탈락했지만 이후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보완해 1년여 만에 문화체육관광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의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해 나갈 수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