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발효미생물 종균첨가제인 '순창 황국1호' 토종 종균제품 출고식 행사를 갖고 본격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
순창 황국1호는 지난 2016년 전통메주에서 분리하여 발효특성(효소활성, 포자생성능력, 기능물질 생성능력) 및 안전성(아플로톡신 비생성) 시험을 통과했다.
순창 황국1호 신제품 출고식[사진=순창군]2021.12.02 lbs0964@newspim.com |
기존 수입 곰팡이에 비해 산업화 특성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와 올해 전통장류와 공장식 장류 생산공정에 적용하여 생산한 된장과 고추장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현장에서 증명됐다.
진흥원은 순창황국1호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전통발효식품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순창백국, 순창홍국, 순창효모, 순창청국장균, 순창식초종균, 순창유산균 등 내년 상반기에 다양한 토종 미생물 제품 출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순창미생물을 유통하는 기업체와도 계약체결이 이루어져 내년에 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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