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같은 부품사인데"...LG이노텍 vs 삼성전기 엇갈린 주가,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이노텍 11월 45% 급등...삼성전기 5%상승에 그쳐
애플 XR기기 출시 전망에 LG이노텍 메타버스 테마 편입
LG이노텍 4Q 역대 최대 실적 전망, 삼성전기 계절적 비수기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일 오후 3시5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IT부품 대장주인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애플의 XR기기 출시 기대감으로 LG이노텍은 메타버스 테마 열풍에 편승,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는 메타버스 테마에서 소외된데다가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며 부진한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 11월 30일 전일종가대비 4.10% 뛴 30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에서는 32만25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찍기도 했다. LG이노텍의 주가는 한달 동안 45.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LG이노텍 주가 추이[캡쳐=키움증권 HTS] 2021.12.01 lovus23@newspim.com

반면, 삼성전기는 2.06% 하락한 16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사흘 연속 내리막을 탔다. 11월 한달간 4.7% 오르는데 그쳤다.

IT부품 대장주에 대한 투심이 갈린 가장 큰 이유는 우선 메타버스 테마 편승 여부다. LG이노텍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은 내년 말 XR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LG이노텍이 핵심 부품인 카메라와 3D모듈 등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에선 LG이노텍을 메타버스 대표 종목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실제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 몰이 중인 국내 증시에 상장한 메타버스ETF 4종에는 LG이노텍이 상당 비중으로 편입됐다. LG이노텍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메타버스액티브에서 1일 기준 3.30%의 비중을 갖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메타버스엔 10.4%, KB자산운용의 KBSTAR iSelct메타버스엔 11.93%,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메타버스MZ에도 11.91%씩 담겼다. 4종의 ETF상품의 순자산 합계는 지난 11월 25일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편입종목들에 대한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을 둘러싼 우려는 특정 고객 의존도가 너무 높고, 성장이 제한적이라는 점 등이 있었다. 이를 빌미로 계속 밸류에이션은 섹터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하지만 결과는 시장의 판단이 틀린 것으로 마무리 되는 중이다. 고객 집중도가 높은 점은 결국 성장의 결정적 이유가 됐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는 4분기 실적 전망이다. 하반기 애플 아이폰 신제품 출시 이후 판매 호조세로 LG이노텍의 주요 사업부인 광학솔루션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경쟁사인 일본 샤프가 생산 차질 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LG이노텍으로서는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

시장 리서치 기관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4억8956만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대비 27.4%, 전분기 대비로는 4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익은 25.24% 증가한 4287만원으로 예상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인 샤프가 베트남 호치민 인근 공장 가동에 문제도 있고 기술력에서도 LG이노텍 대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생산 차질이 심각했다. 이 때문에 고객사로부터 신뢰도를 많이 잃어 LG이노텍으로서는 반사적으로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전기의 경우 4분기 가동률 하락에 따른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 삼성전기는 PC,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기판을 공급하는데 11~1월은 신제품 출시 감소되는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2억3936만원로, 전년동기대비 14.72% 증가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0.9% 하락한 수준이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고객사들의 연말 재고조정이 예상된다. PC, TV 등 세트는 부품 공급 이슈와 수요 둔화가 예상되면서 MLCC 등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LG이노텍의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투자자들에게 메리트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LG이노텍의 가파른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의 12개월 선행 상 주가수익배율(PER)은 8.30배, 삼성전기(10.56배)에 비해 낮다.

다만, 최근 한달동안 LG이노텍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만큼 그간 소외됐던 삼성전기에도 수급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이 11월 동안에만 45%가 올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삼성전기는 주가는 많이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12월에는 탄력이 생길 수 있다"며 "과거 대비 회사 체질을 개선했고 경쟁사인 일본 업체들이 자동차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분야 수요를 가져올 수 있어 내년에도 올해보다 약간 못미치지만 최소 1조3000억원의 수익을 낼 수 있어 펀더멘탈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삼성전기 주가추이[캡쳐=키움증권 HTS] 2021.12.01 lovus23@newspim.com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