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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은행·애플 테마주 강세, 항셍지수 1.40%↑

기사입력 : 2021년12월01일 14:33

최종수정 : 2021년12월01일 14:33

홍콩항셍지수 23804.87 (+329.61, +1.40%)
국유기업지수 8496.44 (+127.95, +1.53%)
항셍테크지수 6092.92 (+64.29, +1.07%)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일 홍콩 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 오른 23804.87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53% 상승한 8496.44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07% 뛴 6092.92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은행 섹터가 강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애플 테마주, 석탄, 시멘트, 석유, 제지, 전력, 모바일 게임, 부동산, 철강, 자동차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카지노, 태양광, 교육, 온라인 의료 등 섹터가 약세를 연출했다.

◆ 상승섹터: 은행, 애플 테마주

(1) 은행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0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속도를 높일 가능성을 제기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 연준이 테이퍼링을 가속화되면 금리 인상을 앞당길 수 있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이 확대되는 만큼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특징주:

교통은행(交通銀行·3328): 4.750 (+0.210, +4.63%)
중국우정저축은행(郵儲銀行·1658): 5.480 (+0.190, +3.59%)
초상은행(招商銀行·3968): 62.350 (+2.050, +3.40%)

(2) 애플 테마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 우려에 미국 뉴욕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애플 주만 나홀로 상승한 점이 테마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로라 마틴 니댐(Needham)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현금흐름이 좋기 때문에 어떤 경제 위기도 견딜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0월 애플의 중국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월 대비 46% 증가해 2015년 12월 이후 6년 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관련 특징주:

비야디전자(比亞迪電子·0285): 30.150 (+1.200, +4.15%)
Q 테크놀로지 그룹(丘鈦科技·1478): 11.260 (+0.220, +1.99%)
서성테크놀로지(瑞聲科技·2018): 34.350 (+0.350, +1.03%)

◆ 하락섹터: 태양광, 카지노

(1) 태양광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태양광 대장주인 융기실리콘이 실리콘 웨이퍼 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이 섹터 하락을 견인했다.

융기실리콘은 지난 11월 30일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가격을 크기 별로 장당 0.41위안~0.67위안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궈진증권은 융기실리콘의 웨이퍼 가격 인하폭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전했으며 융기실리콘의 가격 인하로 경쟁사들도 덩달아 실리콘 웨이퍼 가격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특징주:

신특에너지(新特能源·1799): 17.240 (-0.600, -3.36%)
협흠신에너지(協鑫新能源·0451): 0.295 (-0.015, -4.84%)
보리협흠(保利協鑫能源·3800): 2.760 (-0.110, -3.83%)

(2) 카지노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홍콩 최대 카지노 기업인 선시티그룹이 산하 카지노 VIP 사업 운영을 잠정 중단하자 마카오 카지노 사업 위축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홍콩 최대 카지노 기업인 선시티그룹의 저우줘화(周焯華) 회장이 중국인의 원정 도박을 알선한 혐의로 체보됐다고 지난 11월 30일 보도했다.

JP모간은 선시티그룹이 마카오 카지노 중개 시장 점유율 40~45%, 전체 마카오 카지노 수입의 15%를 담당하는 만큼 선시티그룹 회장의 체포가 마카오의 카지노 중개업과 VIP용 도박 사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 특징주:

갤럭시엔터(銀河娛樂·0027): 41.000 (-1.650, -3.87%)
윈마카오(永利澳門·1128): 6.460 (-0.490, -7.05%)
오박홀딩스(澳博控股·0880): 5.330 (-0.220, -3.96%)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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