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의 올해 추경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633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87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며 일반회계는 6149억 원, 특별회계는 190억원 규모이다.
완도군의 지방세와 세외 수입은 크게 변동이 없어 자체 세원이 부족함에도 중앙과 도를 끊임없이 방문하여 현안 사업을 건의하여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사업이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20년부터 LPG 배관망 공급 사업과 해양치유산업,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대규모 사업비가 차질 없이 확보되면서 예산이 크게 늘었다.
완도군 청사 [사진=완도군] 2020.04.21 yb2580@newspim.com |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528억 원, 문화 및 관광 370억 원, 환경 519억 원, 사회복지 1334억 원, 보건 120억 원, 농림해양수산 1871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07억 원, 교통 및 물류 19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360억 원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예산 확보로 역점 사업 추진이 순항 중이다"면서 "예산을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게 운영하여 미래 성장 동력 산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3 전라남도 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 2024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등을 앞두고 다목적 실내 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보길․고금 생활체육공원 등 각종 체육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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