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일 오전 중국 증시에서 제지(종이제조) 섹터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9시 56분경 악양제지(嶽陽林紙·600963)가 8% 넘는 상승폭을 기록 중이고 영성환경보호(榮晟環保·603165)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의 원료인 펄프(나무 등에서 뽑아낸 식물성 섬유) 가격이 안정 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에 따르면, 지난 11월 19~25일 수입 침엽수펄프 가격은 톤(t)당 5176위안으로 전주 대비 180위안 올랐고, 활엽수펄프 가격도 t당 4490위안으로 전주보다 29위안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대증권은 내년 재고 소진과 수요 회복으로 제지 업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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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