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과 최고혁신단체장상을 수상했다.
1일 동해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와 단체장을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동해시는 11개 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1개 지자체에만 시상하는'종합대상'과 '최고혁신단체장상'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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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혁신대상에는 60여개 지자체가 참여한데 이어 최고혁신단체장상에는 50여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동해시는 단체부문에서 지난 50년 동안 석회석 채굴로 황폐해졌던 '무릉3지구 폐광산'을 시민의 품에 되돌려 준 '무릉별유천지 & 폐쇄석장 문화재생사업'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산불로 전소돼 재해복구가 완료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사계절 명품 관광지 조성' 등 관광분야 혁신 사례와 탄소배출권 사업 민자유치로 재정수입에 기여한 환경분야 혁신 사례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 개인부문의 '최고혁신단체장상'은 민선7기 동안 단체장의 혁신 전략과 혁신행정 추진활동, 혁신 경영성과 및 도움성과 등 혁신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위원단에서 제시한 기준점수를 통과한 8명이 선정됐다.
자치단체 종합대상과 최고혁신단체장상 동시 수상은 동해시가 유일하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 민선7기 4년여간 '시민'과 '경제'에 핵심가치를 두고, '혁신을 통한 보다 나은 동해시, 신뢰받는 시정 운영'을 이루고자 노력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디지털 전환과 수소경제 선도를 통한 미래변화 대응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일상, 혁신과 도약의 행복도시 동해 실현을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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