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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백전 12월 '5종 패키지'…추가 캐시백 등 다양

기사입력 : 2021년12월01일 10:40

최종수정 : 2021년12월01일 10:4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동백전 5종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시는 올 연말까지 부산시민 응원 동 백(100) 이벤트를 연장한다. 이는 지역화폐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최대 10만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동백전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12.01 ndh4000@newspim.com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지난 11월, 한 달간 이벤트를 추진했으나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 붐업(boom up)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한 달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경영위기 업종과 평소 동백전 사용이 활발하지 않았던 소외업종을 대상으로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상생소비 스탬프 이벤트를 추진한다.

소외업종에서 1만 원 이상을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결제 건당 스탬프가 1개씩 지급된다. 확보한 스탬프는 보유 개수와 동백전 총결제금액별로 기본 10% 캐시백에 더해 추가로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스탬프 2개에 총결제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스탬프 3개에 총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2만원을 스탬프 4개에 총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3만원을 돌려받는다.

이는 동백전을 사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예산 소진 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동백전 앱을 이용하면 미션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일부터 동백전 관광상품권을 출시해 관광객을 동백전 이용층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관광상품권은 일시적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특성상,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지역화폐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현장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카드이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도 1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범사업으로 현재 수영구와 북구, 2개 구의 골목상권 4곳(만덕 1·2동, 망미동, 남천동)에 골목특화 가맹점 총 216곳이 선정됐다.

가맹점에 비치된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를 동백전 앱에 등록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골목특화 가맹점에서 이를 사용하면 기본 동백전 캐시백 10%에 추가 캐시백 5%와 가맹점 자체 선할인 2%를 더해 최대 17%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내년 1월 중에는 동백통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백통은 소비자에게 판매정보를 제공하고, 주문·결제·배달까지 가능한 부산형 공공 상거래 애플리케이션(O2O 서비스)으로 오는 1월 중 출시를 앞두고 현재 시범 테스트 등을 진행 중이다.

동백통 앱 내에서 동백전으로 연동 결제가 가능한 만큼, 소비자가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10%에 추가로 5% 캐시백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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