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가칭)충북 괴산 목도전환학교 설립계획이 충북도의회에서 통과됐다.
1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395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괴산목도전환학교 설립 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89억원을 투자해 목도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 후 2023년 3월 2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
목도 전환학교에는 커뮤니티와 성찰·탐색·융합 교육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전환기 교육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시기에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이다.
초·중등교육법 제60조에 근거한 공립 각종학교인 괴산목도전환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2학급, 학급당 12명, 총 2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학생이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지역사회 속에서 학생의 성장을 돕는 생태·바이오·유기농 연계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올해 개교한 치유·돌봄의 성장형 은여울고등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자아·진로 탐색을 위한 성찰형괴산목도전환학교와 학생 주도성 신장을 위한 미래형 (가칭)단재고등학교가 개교한다면 성장·미래·성찰의 충북형 공립대안학교로써 새로운 학력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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