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네오리진이 손자회사 레디버스를 통해 NFT 기반 중고명품 거래 사이트 'VMM'(Virtual Matters Matter)를 공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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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네오리진] |
VMM은 현재 롤렉스, IWC 등 세계적인 중고 명품 시계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 수단은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이며, 한글, 영어 그리고 중국어 3개 언어가 지원된다.
실물 거래에 앞서 NFT의 양수도를 통한 소유권 변경이 선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실물 보유자는 한국 최대 명품거래플랫폼 산하의 감정능력을 갖춘 위탁기관(금고)에 실물을 보관하고 NFT를 확보해 해당 NFT를 VMM에 등록한다. 또 다른 거래주체인 투자자는 가상계좌에 이더리움 등 가상화페을 충전해 등록된 NFT를 구매하게 된다. NFT 구매를 완료한 투자자는 필요시 언제든지 위탁기관에서 해당 실물을 인수 받을수 있다.
네오리진은 이번 NFT 기반 실물 거래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P2E 블록체인 게임, 실물 예술품 NFT 거래 등 다양한 거래 형태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NFT 명품 중고거래 사이트는 고가의 명품, 예술품 등의 소유권을 NFT로 주조해 소유권을 거래하고 실물을 찾아가는 새로운 거래 방식인 ONBL(Own Now Buy Later)을 도입했다"라며 "네오리진은 거래 수수료로 수익을 얻게 되는 만큼, 거래량 증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수익은 내년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오리진은 두 번째 NFT 사업으로 최대주주 뮤조이의 게임 '열혈삼국' IP를 활용한 NFT게임을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