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최근 서울 강동구에서 처음 열린 '고흥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고흥군과 강동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처음으로 열렸다. 27개 업체 및 농가가 참여해 유자와 석류, 수산물 등 10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해 1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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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장터 [사진=고흥군] 2021.11.30 ojg2340@newspim.com |
두 지자체는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직후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를 거듭하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이번에 처음 열게 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강동구 직거래 장터와 지난 노원구 장터가 연이어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매도시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해 군민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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