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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주서도 청년 소통 행보..."청년 자영업에 더욱 세심한 지원 필요해"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19:15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19:15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찾아 고충 들어
"여러분 얘기 들으러 왔다" 거듭 강조

[청주=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충북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를 방문해 청년창업자와 청년문화예술인의 고충을 들었다.

윤 후보는 30일 충청 방문 일정 중 청년들을 만나 "내가 (여러분의) 얘기를 들으려고 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호프집을 창업한지 1년 6개월, 바이오 법인을 수립한 지 3년이 됐단 청년, 폴댄스 학원 원장 등 각계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윤 후보는 예정된 시간보다 20분 오래 머물며 청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청주=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방문해 청년창업자 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윤석열 캠프] 2021.11.30. kimej@newspim.com

윤 후보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기 앞서 "아까도 제가 점심을 하면서 우리 청년자영업의 경우 더욱더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단 얘기를 듣고 왔다"고 운을 뗐다.

윤 후보는 "사업을 하면서 느낀 어려움, 국가가 이런 걸 좀 도와주면 내가 잘할 수 있겠다에 대해 기탄없이 얘기해주시면 다 정리를 해서 공약에만 반영할 것이 아니라,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정책에 반영하겠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뭐든지 물어보고 해야 한다"며 "어떤 정책이든 그 정책의 효과가 미칠 수 있는 국민에게 물어보고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후보는 "조금전에도 2차 전지회사를 갔다가 경영진 여러분을 뵀는데 지금 이 정부가 당정청 정책 회의를 하는데 정책의 대상이 되는 협회 임원들도 한사람 부르지 않고 정책이 뚝딱 만들어진다. 그렇게 해선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렵고 무조건 실패하게 돼 있다"고도 직격했다.

폴댄스 학원을 운영하는 청년은 "창작활동이나 공연할 수 있는 홀을 대관 하기도 까다롭다. 그런 부분들, 그리고 지역별로 코로나19로 인해서 지원금 같은 게 약간 차등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 청년은 "코로나19로 폴댄스학원이 거리두기 제한에 알맞게 돼 있는데도 계속 규정에 걸리는 상황이 있었다"고도 말했다.

또다른 청년은 "문 교체 사업을 진행 중인데 지난해까지 직원 12명이 함께 하다 지금은 혼자 한다"며 "매출이 확 줄고 인건비가 올랐는가"란 질문에 "보탤 수가 없어서 직원들은 다 권고사직을 처리하고 혼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프집을 운영하는 청년은 "지금 영업이 잘 안되겠다"는 질문에 "코로나19로 영업제한이 다 걸렸다"고 답했다.

이 청년은 "2시간 장사하고 문을 닫은 적이 많고, 12시까지 풀어줬을땐 괜찮은데 지금 완전히 풀렸다. 그런데 시민들이 11시만 되면 가더라. 적응기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는 현실을 전했다.

바이오 법인을 수립한지 3년이 됐다는 청년은 "정부 정책이 장기근속, 여러 급여 지원 정책이 돼 이 시국에서 그나마 저희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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