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2보] '우발적 범행' 주장한 김병찬, 범행방법 사전 검색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가법 상 보복살인 및 보복협박 등 혐의 적용
디지털포렌식 결과 범행도구 등 수차례 검색
10여차례 주거침입에 상해 및 감금 혐의도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신변보호 대상자였던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김병찬(35)이 29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김병찬이 사전에 범행방법과 도구 등을 미리 검색했다는 사실을 토대로 보복 살인혐의를 적용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보복협박,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스토킹처벌법), 상해, 주거침입, 특수협박, 협박, 특수감금 등 혐의를 받는 김병찬을 검찰에 송치했다.

오전 7시 59분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김병찬은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숙였다. 취재진이 '계획 살인 인정하나', '접근금지 받았는데 왜 피해자를 스토킹 했느냐',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고 물었지만 김씨는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한 후 호송차에 탑승했다. 

김병찬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김병찬은 당시 상황에 대해 '우발적 살인'을 주장했지만 디지털포렌식 결과 휴대전화로 범행방법과 범행도구 등을 수차례 검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다가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병찬이 29일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2021.11.29 kilroy023@newspim.com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피의자가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지만 휴대폰 포렌식 분석 결과 등을 종합했을 때 범행 도구나 방법을 미리 검색했던 게 확인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김병찬이 A씨에게 흉기로 위협해 상해를 입히거나 접근금지 조치를 어기고 A씨에게 연락한 혐의도 확인했다. 특히 주거침입 횟수는 10여차례에 달한다. 김병찬은 A씨의 집에서 차키를 가지고 나와 차량에 숨어있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찬은 이같은 스토킹 행위에 대해 대체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잘못한 부분을 풀고 싶어서 찾아갔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 김병찬과 헤어진 뒤 지속적으로 스토킹을 당해왔다. 특히 지난 6월 26일부터는 신변위협을 느낀다고 판단, 경찰에 다섯차례 신고했다.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은 지난 7일부터 신변보호 조치를 시작했고 이틀튀 법원은 김병찬에게 100m 이내 접근 금지, 정보통신 이용 접근 금지 등의 잠정 조치를 내렸다. 

김씨는 이후 부산에서 지내다가 범행 전날인 18일 서울에 올라왔다. 이어 중구 을지로의 한 아울렛에서 모자를, 황학동의 한 마트에서는 흉기를 구매한 뒤 종로구 한 숙박업소에 하루밤을 머물렀다. 김씨는 피해자 거주지인 중구의 오피스텔을 찾아 지하 3층에서 기다린 뒤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했다.

사건 당일 A씨는 김병찬의 위협에 오전 11시 29분과 11시 33분 스마트워치로 두 차례 긴급호출을 눌렀지만, 경찰은 첫번째 신고 접수 12분 만인 11시 41분에야 오피스텔에 도착해 참극을 막지 못했다. A씨는 얼굴 등을 흉기에 심하게 다친 상태로 오피스텔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지난 22일 김병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