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9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하락한 23910.49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20% 내린 8558.62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87% 떨어진 6098.72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카지노, 항공, 식품음료 섹터가 약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석유, 모바일 게임, 보험, 자동차, 전력, 석탄 등이 내림세를 보인다. 반면 전자담배 테마주, 백신 테마주, 해운주는 강세를 기록 중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내림세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메이투안(3690.HK)이 3분기 순이익 적자 전환 소식에 8% 이상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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