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70층…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인접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은 2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분양가는 전용 82㎡ 기준 6억2950만~6억9710만원이다. 재외동포 및 외국인에게만 분양했던 지난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내국인에게 분양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투시도 [자료=포스코건설] 2021.11.25 sungsoo@newspim.com |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동 155-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70층, 4개 동, 아파트 498가구, 오피스텔 661실 등 총 115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분양 완료한 아파트를 제외한 오피스텔 661실을 분양한다. 오피스텔 타입별 물량은 ▲27㎡ 208실 ▲42㎡ 82실 ▲64㎡ 242실 ▲82㎡ 129실이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국내 굵직한 바이오 기업들이 있다. 또한 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2026년 예정),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이전(2025년 계획)이 발표됐다.
단지 인근에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비롯해 인천 글로벌 캠퍼스, 인하대 송도캠퍼스(예정) 등 캠퍼스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2026년 예정), 연세사이언스파크(2030년 예정)도 조성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30일~다음달 1일 이틀간 진행한다. 당첨자는 6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8일~10까지 3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방문제로 운영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서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견본주택도 개설했다. 가상현실(VR)로 구현한 360도 뷰로 세대 내부를 현장감 있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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