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연,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2.9% 전망…수출 역대최대 전망

기사입력 : 2021년11월24일 15: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4일 15:00

코로나19 여건 개선…소비중심 내수 회복
수출 1%대 성장…수출액 최대치 경신 전망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산업연구원이 내년 경제성장률은 2.9%로 전망했다. 수출은 1%대 증가를 보이며 역대 최대 실적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연은 24일 '2022년 경제산업전망을 발표하고 "국내 실물경기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영향의 완화와 주요국들의 봉쇄조치 해제 등에 따른 국내외 수요 회복으로 상반기에 수출과 투자 중심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들어 둔화세로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산업연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상반기 3.0%, 하반기 2.7% 연간 2.9%로 전망했다. 수출 경기 둔화와 정책지원 축소,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성장세가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여건의 개선과 함께 소비 중심의 내수 회복세 등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주요 거시경제지표 전망 [자료=산업연구원] 2021.11.24 fedor01@newspim.com

우선 민간소비는 고용 여건이 개선되는 가운데 높은 백신 접종률과 단계적 일상 회복 영향 등이 소비심리 개선과 소비 활동을 견인하면서 비교적 견조한 3%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는 설비투자의 경우 IT 부문의 투자수요 지속과 비IT 부문의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확대 등을 중심으로 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3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건설투자 역시 토목건설에서 증가세로 전환되는 가운데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 등 건물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2.4% 증가를 예상했다. 건설투자 증가세 전망은 지난해에 이여 2년 연속 유지됐다.

내년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수출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중국경기 둔화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증가 속도가 상당폭 둔화해 1%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올해 기저효과와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무역수지는 흑자 규모가 325억달러로 2021년 대비 증가하지만 2020년 449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출입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성욱 산업연 연구위원은 "대외적으로는 주요국들의 경제 정상화 속도와 정책 기조 전환의 영향, 금융시장의 조정 강도 등이, 대내적으로는 민간소비의 회복 강도와 가계부채 및 대출 규제 부담,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등과 관련된 정책의 추진 속도 등이 추가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