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송탄소방서가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화목보일러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산촌에 주로 설치가 되어있어 인접 산림에 불이 번져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가스보일러와 달리 관리 등 안전관리 규정이 명확하게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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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이용할 시 필요한 안전수칙 홍보자료[사진=송탄소방서]2021.11.23 krg0404@newspim.com |
이에 송탄소방서는 △보일러와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을 보관 △ 보일러실 인근에는 초기소화가 가능한 소화기를 비치△ 나무연료를 투입 후에는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투입구를 꼭 닫기△ 3개월에 한번 연통 청소를 실시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등을 강조했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특히 보일러 가까운 주변에 목재 등 가연 물품을 보관하여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사용해야한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