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상공회의소는 22일 지역내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동해시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유치'를 강원도에 건의했다.
동해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강원도, 수소 저장 및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에서 삼척시는 액화수소플랜트 및 전문인력 양성을, 동해시는 시험센터와 실증 테스트베드 및 수소산업 집적공간 구축이 주된 사업계획으로 발표된 바 있다"면서 "약 18만평의 면적을 갖은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는 이미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돼 강원도의 계획에 따라 즉시 수소 저장 및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착수가 가능한 준비가 완료된 사업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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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사진=동해시청] |
이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인근에는 북평국가산업단지, 북평일반산업단지, 동해자유무역지역 등 산업시설이 집중돼 있어 수소 저장 및 운송 클러스터 배후단지로서의 역할수행이 가능해 클러스터 확장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입지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또 "동해시는 국제무역항인 동해항과 기반시설공사가 완료 단계인 동해신항이 위치하고 있어 해상물류거점으로서 충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KTX 동해역, 동해중부선, 동해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예정) 등 육상 광역교통망 또한 유리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 동해시는 타 지역에 비해 직주근접의 정주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산업도시로서 우수한 기술인력 수급이 용이하다는 장점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측면까지 갖추고 있어 최적의 사업대상지"라고 설명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