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매출 1000억' 벤처기업 합치면 재계 4위…64% 수도권 쏠림 '숙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벤처 1000억원 기업 633개 집계
수도권에 63.8% 집중…불균형 해소해야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출 1000억원 이상되는 국내 벤처기업의 지난해 매출 합계가 재계 4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벤처기업이 국내 산업 지형도에서 상당한 비중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여전히 수도권에 매출 1000억원 벤처기업들이 몰려 있다는 점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은 모두 633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2개사가 새로 진입한 반면 46개사는 매출 1000억원 이하로 떨어져 전년 대비 16개사가 늘었다.

신규 진입 기업은 마스크 제조 관련 기업이 포함된 섬유·기타제조 업종에서 16개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코로나19 진단 등과 관련된 의료·제약 업종에서 11개사가 증가했다. 제외된 기업은 기계·자동차·금속 업종에서 14개사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벤처 1000억원 기업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5조원 증가한 151조원 으로,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에스케이(SK) 다음으로 재계 4위 수준이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1.11.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중 매출이 1조원인 기업은 17개사로 1조 클럽에 처음 가입한 기업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매출 1조 4779억원)과 씨젠(매출 1조686억원)이었다. 코로나19를 기회로 성장한 의료·제약 및 SW개발·IT기반서비스 분야 기업수가 각각 10개, 8개사씩 증가했다.

벤처 1000억원 기업의 천억기업의 평균 업력은 25.6년으로, 업종별로 SW개발·IT기반서비스업은 평균 업력 17.2년으로 가장 짧았다. 이와 달리 기계·자동차·금속은 31.2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이후 천억 매출 달성까지 소요된 기간은 평균 17.5년으로 조사됐다.

벤처 1000억원 기업의 총 종사자수는 전년 대비 8668명(3.7%) 증가한 24.2만명으로 재계 2위 수준이며,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387.9명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SW개발·IT기반서비스업 업종이 19.2%, 의료·제약 업종이 10.6% 증가해 가장 높은 고용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5조원 증가한 151조원으로,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에스케이(SK) 다음으로 재계 4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SK, LG 등은 매출이 감소했으나 벤처 1000억원 기업의 총 매출은 10.9%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 벤처 1000억원 기업은 경영성과 측면에서 대·중견·중소기업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4.6%)과 중견기업(3.5%)의 매출이 감소한 반면, 벤처천억기업의 평균 매출증가율은 10.9%에 달했다.

단기순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매출액순이익률 역시 7.3%로 대기업(3.0%), 중견기업(3.7%)에 비해 2배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매출액순이익률 1위를 기록한 기업은 2차전지 소재 제조업체인 에코프로로 177.8%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2위는 진단시약 키트 제조업체인 한국애보트진단이 90.1%의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벤처 1000억원 기업의 총 수출액은 약 33조원(기업당 평균 약 674억원)에 달했다. 이들 기업 중 수출기업수는 484개로 국내 수출기업 9만8771개의 0.5%에 불과하다. 하지만 국내 수출규모(594조80000억원)의 5.5%를 차지한다. 업종별로는 의료·제약 업종의 평균 수출액이 1678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은 6만6140건으로 국내 산업재산권 55만7256건의 11.9%에 해당한다. 또 기업당 평균 104.6개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상태다.

지역별 벤처 1000억원 기업 수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1.11.21 biggerthanseoul@newspim.com

다만 이들 기업이 여전히 상당수 수도권에 집중된 점은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로 남는다. 벤처 1000억원 기업의 권역별 소재지는 수도권이 403개사 (63.8%)로 가장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충청권 90개사(14.2%), 경남권 68개사(10.8%), 경북권 34개사(5.4%) 순으로 분포됐다.

수도권의 벤처창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면도 있으나 벤처산업 분야 역시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벤처 1000억원 기업들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이 유니콘기업, 벤처 1000억원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