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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백신 접종률 9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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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를 겪으면서 철저한 방역과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경제지원책으로 일상을 회복해 가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1일부터 정부의 지침에 따라 성공적인 일상회복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년 간 포천시가 추진한 코로나19 방역 성과와 앞으로 포천시가 추진해 나갈 일상회복 계획을 짚어 봤다.

임시 선별진료소 방문한 박윤국 포천시장.[사진=포천시] 2021.11.19 lkh@newspim.com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빠르게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올해 1월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감염병관리팀과 감염병대응팀, 진료검진팀, 의약무관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해 방역체계 구축은 물론 감염병 감시체계를 확립해 역학조사, 집단발병에 따른 대책 수립 등 전문적인 감염병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감염병관리과는 지역여건에 맞는 전문적인 공공보건의료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위기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한다.

시는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자가격리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구호물품 등을 전달했다.

확진자 이동동선 등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빠르게 방역조치를 취했다. 이외에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선별검사소를 운영했다.

현재는 포천시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선별진료소, 우리병원 선별진료소, 종합운동장과 소흘읍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11월 14일 기준 총 22만743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행정명령 시행을 통해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차단했다. 제조업체 근로자의 확진이 연이어 발생하던 지난 9월 지자체 최초로 5인 이상 제조업체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원활한 검사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기간 동안 총 3만1268명이 검사를 받아 20개 업체, 75명의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방역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검사를 유도하고자 불법체류 등 신분 관련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그 결과 75명 중 33명의 외국인 확진자를 발견했다.

시는 안정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지난 2월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시는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에 맞춰 분기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지난 4월15일 포천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포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했다.

백신 수급부터 보관, 관리, 접종, 이상반응 확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 및 감독했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읍면동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예진 대기자를 위한 자동호출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이외에도 180명 규모의 대기석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안내 등 백신 접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접종률 70%를 지난 10월12일(1차 90.7%, 2차 71.5%)에 조기 달성했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포천시민 접종대상자의 90.4%인 13만 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포천시 예방접종 센터.[사진=포천시] 2021.11.19 lkh@newspim.com

경제적 지원 조치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했다.

지난해 4월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해 근거를 마련하고,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인 4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시는 철저한 방역과 동시에 경제적 지원을 통해 시민의 고통을 분담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0만 원의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 민생경제 회복을 도왔다. 시민 부담이 없도록 지방채 발행이 아닌 본예산 예비비로 재원을 충당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은 업종에 대해 핀셋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피해가 큰 업종에 대해 재난기본소득을 추가로 지급했다.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을 통해 가뭄 속 단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는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11월부터 3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포천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 민생 국민지원금 지급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일상회복을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했다.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의 핵심인 재택치료 환자관리 시스템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비상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관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확진자 재택치료 여부를 결정하고, 모니터링 등 환자 관리를 맡는다. 포천시보건소는 행정적 사항과 응급 시 병상 요청 등 24시간 응급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정적으로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행정적인 뒷받침을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재택치료 전담 TF팀을 운영한다. 70대 미만 입원요인이 없는 경증․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 업무를 총괄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안정적인 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포천시는 일상회복에 차근차근 다가가고 있다"며 "핵심은 방역과 일상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시민께 감사하고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포천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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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 '천무' 18문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이 크로아티아에 다연장로켓 천무(K239) 18문과 탄약을 공급하는 4억1000만 유로(약 6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별도의 포괄적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천무 수출을 계기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국방정책 협의와 방산 협력을 제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각)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주관한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은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아누시치 국방장관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이번 계약은 천무 발사대 18문과 탄약을 포함하며, 총액은 4억1000만 유로다. 국방부는 원화 기준 계약 규모를 약 6400억원으로 밝혔다. 천무는 유도탄과 로켓탄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장거리 정밀타격과 화력 지원 임무에 쓰인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육군 포병 전력의 기동성·타격력을 높이는 핵심 화력자산이 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서명식 전 플렌코비치 총리와 크로아티아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천무의 성능과 운용 가치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의 우수성도 소개했다. 국방부는 천무 계약을 발판으로 천궁을 포함한 한국형 방공체계 분야까지 협력 관심을 넓혔다고 밝혔다. 다만 천궁 관련 구체적인 도입 협상이나 계약 여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축사에서 "오늘의 서명식은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외침에 맞서온 유사한 역사의 궤를 함께하며 자유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천무는 크로아티아의 전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킬 것"이라며 "양국 협력이 국방·안보 영역으로 확장되고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도 "한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천무가 크로아티아 방위역량의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양국 관계를 상호호혜적 방산·안보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양국 국방장관은 같은 날 '대한민국 국방부와 크로아티아공화국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크로아티아 국방장관 회담에서 포괄적 국방협력 MOU 체결 방안을 논의한 뒤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MOU는 향후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 개최하고, 방산·국방정책 분야의 구체적 협력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도적 틀이다. 이번 수출은 한국 방산이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다연장로켓과 방공체계 등 지상 기반 유도무기 분야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만큼, 향후 천무의 운용·탄약·정비체계 구축 과정에서 NATO 기준의 상호운용성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수출 성과의 지속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국방부 발표에는 납기, 탄약 종류·수량, 현지 정비 및 기술협력 범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 안규백 장관,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2026-09-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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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CEO '70년대생' 전면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50대 후반~60대가 주류를 이루던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1970년대생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현장 경험을 갖추면서 안전관리와 신사업,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인물들이 경영 전면에 배치되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주요 건설사 대표들의 임기가 잇따라 만료되는 만큼 젊은 경영진으로의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 CEO와 호흡을 맞출 임원진까지 한층 젊어질지 주목된다. 1970년대생 건설사 CEO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대형사부터 중견사까지…70년대생 CEO 전면 배치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1970년대생 CEO가 경영 전면에 잇따라 배치되고 있다. 50대 초중반 수장이 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중대재해 대응, 인공지능(AI)과 스마트건설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1970년생 이한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오른 이 대표는 현대건설 창립 이후 첫 1970년대생 대표다. GS건설은 1979년생 허윤홍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 있다. 대우건설도 1971년생 이강석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발탁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선임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견 건설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DL건설은 지난달 1974년생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20년 넘게 건설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로 대표이사와 CSO를 겸직한다. DL건설은 이와 동시에 신규 임원 4명을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생으로 채웠다. 이밖에 한신공영은 1971년생 최문규 대표이사 부회장, 대방건설은 1974년생 구찬우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인사의 특징은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으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관리가 중요해진 데다 안전과 신사업, 디지털 전환이 회사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현장 경험과 변화 대응력을 함께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는 흐름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 주요 대표 임기 내년 종료…후속 인사에 시선 내년에는 주요 건설사 기존 CEO의 임기 만료도 예정돼 있다. 현 대표 체제에서 실적 개선이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해 온 만큼 연임 여부뿐 아니라 후속 경영진의 연령대와 역할에도 시선이 모인다. 1962년생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 말 대표로 내정돼 2021년 3월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된 뒤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 임기는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이미 삼성그룹에서 과거 관행처럼 거론돼 온 '60세 룰'을 넘어 대표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군을 적극 발탁하며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임기 종료 시점에는 오 대표가 다시 한번 연임할지, 장기간 이어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경영진으로 바통을 넘길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1965년생 정경구 IPARK현산 대표의 임기도 내년 3월 31일까지다. 정 대표는 2024년 말 대표로 내정된 뒤 지난해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 체제 첫해 성적은 비교적 우수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를 냈고 연간 수주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라이프·AI·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예고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 대표가 내년까지 이 같은 변화를 실적으로 연결할 경우 연임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반대로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1966년생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도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2023년 말 대표이사에 선임된 재무 전문가로 2024년 대규모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뒤 수익성과 재무구조 회복에 주력해 왔다. 금호건설은 세대교체 측면에서 더 직접적인 변수를 직면했다. 1975년생 박세창 부회장이 2021년 금호건설에 합류한 뒤 2023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지만, 조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을 전후로 등기임원이나 대표이사로 전면에 나설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 스마트건설·조직문화 혁신…젊어진 리더십 시험대 건설업은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원가율과 현금흐름 관리, 안전사고 대응, 비주택 사업 확대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경험을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의사결정 속도와 변화 대응 능력까지 CEO 선임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대교체가 실제 경영 방식의 변화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전환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기업활동조사'에 따르면 건설기업 668곳 가운데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업은 94곳으로 14.1%에 그쳤다. 2023년 623곳 가운데 82곳(13.2%)보다 소폭 늘었지만 산업 전반에 기술 활용이 확산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현장의 체감도도 높지 않다. 건설동행위원회가 지난해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 참가자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업이 '점점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 '미래 기회가 많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조직문화도 변화가 필요한 분야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산업에서 활동하는 청년 직장인과 대학생 406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 선택 때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연봉에 이어 ▲워라밸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 ▲근무공간 및 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성유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보다 조직을 중시하고, 수직적 의사소통과 실무 경험 중심의 업무방식에 익숙한 건설업계는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차이를 보인다"며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선 CEO의 연령이 낮아지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기존 경영진과 젊은 인력 간 연령 다양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조직문화를 받아들이기 용이해서다. 김경혜 국립한밭대학교 부교수는  "경영진의 연령이 낮은 경우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적이고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들은 공시 투명성과 연구개발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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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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