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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세계일류상품으로 산업부 장관 유공자 표창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16:58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16:58

13개 세계일류상품 보유…그룹 전체로는 20개 달해
백종훈 대표 "최고 향한 모든 임직원 고집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수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총 13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금호피앤비화학∙금호미쓰이화학∙금호폴리켐의 제품까지 합하면 보유한 상품은 총 20개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2021 세계일류상품 유공자 포상식에서 고석범 금호석유화학 기술·에너지 사업 임원(우측)이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좌측)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2021.11.18 wisdom@newspim.com

특히 최근에는 의료용 장갑 등으로 수요가 급성장한 NB라텍스가 수출상품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NB라텍스 등 주력 제품들의 수익성이 강화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이 밖에 타이어·골프공∙아스팔트 개질제 등에 사용되는 금호석유화학의 기존 주력 합성고무 제품들(SSBR∙NdBR∙SBS 등)과 라텍스 제품들(SB라텍스∙INB라텍스), 고무의 수명과 물성을 개선하는 정밀화학 제품들(Kumanox-13∙Kumanox-5010 등)도 세계일류상품들로 손꼽힌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최고를 향한 모든 임직원의 고집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금호석유화학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산업통장자원부장관 표창은 세계일류상품의 개발과 수출, 그리고 제도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5위 이내 지위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를 가지거나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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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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