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8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 내린 25369.88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28% 하락한 9075.86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89% 떨어진 6546.19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교육과 태양광 섹터가 약세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은행, 중장비, 부동산, 스포츠 용품, 가스, 유제품, 전력, 메타버스 테마주, 모바일 게임 등 대부분 주가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도 내림세를 보인다. 바이두(9888.HK)는 약 7%, 알리바바(9988.HK)는 4%, 징둥(9618.HK)은 3% 이상 하락하며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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