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11/17 홍콩증시종합] 부동산·카지노 섹터 약세,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1월17일 17:54

최종수정 : 2021년11월17일 17:54

홍콩항셍지수 25650.08 (-63.70, -0.25%)
국유기업지수 9193.21 (-32.60, -0.35%)
항셍테크지수 6672.28 (-40.03, -0.60%)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7일 홍콩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0.25% 하락한 25650.08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0.35% 내린 9193.21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60% 떨어진 6672.28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부동산, 부동산 개발, 기술, 식품음료, 카지노, 제지 섹터가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교육 섹터가 강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테슬라 테마주,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 제약 섹터가 상승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 항셍지수 11월 17일 거래 추이

전날 강세를 보이던 부동산 섹터가 이날 약세 전환했다. 융창중국(1918.HK)은 3%, 그린타운서비스그룹(2869.HK)은 4% 이상 하락 마감했다.

중국 부동산 기업이 신규 채권을 발행하며 자금 조달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국유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관련 섹터의 투자 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업체에 대한 신규 채권 발행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부동산 기업 25곳의 신규 채권 발행 금액이 287억 8000만 위안을 기록하며 10월 한달 채권 발행 금액을 초과했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 4분기와 내년 초 부동산 시장의 자금 조달 경색 국면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나 투자자는 여전히 신용 등급이 높은 국유 기업에 대한 채권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개발 섹터는 부동산 가격 상승률 하락으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5일 국가통계국은 10월 중국 내 70개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반면 전날 마카오 입국 관광객 증가에 상승세를 보인 카지노 섹터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면서 하락했다. 개승홀딩스(0102.HK)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1%, 샌즈 중국(1928.HK)은 1.33% 내렸다.

반면 교육 섹터는 글로벌 투자기관의 비중 확대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쿠런테크놀러지(신둥팡온라인 1797.HK)는 17%, 스칼라교육(1769.HK)과 뉴 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 그룹(신둥팡 9901.HK) 7%, 중국동방교육홀딩스(0667.HK)는 5% 이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발표한 3분기 F13 문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중국 교육 업체의 주식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신둥팡의 주식 2837만 주를 추가로 매수해 전 분기 대비 보유 비중을 352% 늘렸다. 같은 기간 하오웨이라이(好未來)의 보유 지분은 738% 확대했다. 그린우즈 자산운용도 신둥팡 주식을 각각 788만 2000주, 106만 800주 추가 매수했다.

13F 문서란 1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기관이 매 분기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하는 분기별 주식 현황 보고서다.

중국 교육 기업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이날 상승의 배경이 됐다. 신둥팡은 최근 코딩, 로봇 연구·개발 등과 관련한 회사를 설립했으며 신둥팡온라인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사업을 계획 중이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